보통 SNS는 공개적인 장소에 공개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사용한다. 공개적인게 싫다면 계정을 비공개 계정으로 만들어 쓰는게 옳다고 생각한다.
공개 피드를 올리면 그 아래 달리는 댓글은 인신공격이나 비방 비하 등의 악플성이 아닌 이상에야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수 있다는걸 알고 있어야 한다. 그게 싫으면 비공개 피드를 올렸어야 한다.
“와 나 어젯밤에 겁나 밝은 별을 봤어 멋지더라” 라는 공개 피드를 올렸다면 그 아래 댓글은 “우와 정말 멋졌겠다”, “와 나는 못봤는데 부러워” 와 같은 댓글이 달릴수도 있지만. “자정쯤 천정에서 밝게 빛나는 거였다면 그것은 목성이었을거예요” 라는 댓글도 달릴수 있는거다. 그걸 잘난체나 아는척한다고 비하 하면 안된다. 이런 댓글에 “그래? 뭐 어쩌라고” 라던가 “내 피드에서는 잘난척 금지” 이런식의 대응이라면 공개 SNS를 사용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?